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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파랑새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 본문

여행/외국여행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

뿔난 파랑새 2018. 7. 20. 21:39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은

예수님의 12제자 중 한 명인 야고보가 성경을 전파하고자 여행을 떠났던 길이다.

야고보의 무덤이 9세기에 산티아고에서 발견된 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야고보의 무덤)은 성지가 되었고

지금은 전세계에서 관광객과 순례자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

이곳이 천년동안 이어져 내려온 힐링의 길, 바로 까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이다.


길이가 무려 780km에 달하는 순례길이다. 바로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향하는 길, 까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이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모든 것

 

필수 준비물은

 

 

배낭

 

무조건 가벼우면 좋다. 30-40일이 넘게 하루에 25km-30km 걸어야 되기 때문에  배낭은 가벼울수록 좋다. 첫날 생장에서부터 절망하지 않으려면 욕심을 버리는게 좋다. 사실 조금의 불편만 감수하면 짐 때문에 힘들어야 할 일이 없다. 그러니 남들이 세수비누 하나 챙길 때 삼푸,린스, 클린징 폼, 마사지크림, 손세정제를 굳이 따로 챙기지 말자.


 

침낭

침낭 역시 부피가 작고 가벼운 것이 좋다. 물론 보온성도 탁월해야 한다. 침낭이 무겁다는 이유로 알베르게에서 제공하는 담요를 사람들도 많은데 담요를 제공하지 않는 알베르게도 있으니 웬만하면 여름용 침낭이라도 챙기는것이 좋다. 담요를 덮거나 외투를 껴입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발

딱히 꼭 등산화를 신어야 된다는 법은 없다. 운동화를 신기도 하고 단화를 신기도 하고 심지어는 맨발로 걷는 순례자들도 봤다. 신발은 스포츠 매장에서 구입하는 비싼 전문브랜드도 좋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내 발에 잘 맞냐'는 것이다. 새 신발보다는 적당히 신어줘서 내 발에 익숙한 신발이 좋다. 신고 갈 신발을 정하고 미리 가까운 산을 등산해 길을 들이면 최고 좋은 신발이 되겠다.


 

양말

등산양말로 구입하길 권한다. 발 무좀을 염려햐여 발가락 양말을 챙겨갔다가 오히려 발에 신발이 꽉끼어 피가안통하는 경우도 있다. 평범한 양말이 좋다.


 

판초(우의)

연중 언제든 비가 오는 기후이고 재빨리 비로부터 보호할 질기고 튼튼한 판초를 준비해야한다. 상의는 물론 배낭과 하의까지 다 커버할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가 좋다.


 

속옷

한 두어번 입고 버려도 되는 것으로 준비하면 편하다. 매일 빨래로 마감해야 하는 일상에 지칠때 쯤 입고 있던 옷을 쓰레기통에 던져 버릴때의 일상탈출의 쾌감은 매우 행복하다.

 

순레자들이 찿기 쉽게 이정표 자주 나오는데 조개모양의 이정표를 따라 걸으면 된다.

걷다 보면 물과 와인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약수터 같은 곳이 있다.(아래 사진)

 

 

쉬어가는 숙소

이정표

 

               끝이 없는 순례길

              

           

              야고보의 길

 

            

 

테콤포스텔라 성당

100km 마다 여권에 인증 도장을 찍어준다.

고난의 상징

 

              10km이내의 카페, 레르토랑에서 식수는 물론 빵과 과일, 와인, 맥주, 커피로 입맛을 즐길 수 있다

 

             순례자의 마음 가짐

 

            사실 누구나 교회를 안 나가도 잠재적 순례자이다. 전쟁에서 질병에서 가난에서 상실에서 나름의 삶의 길

           을 찾는 데는 종교가 중요하다. 카미노에서 고통을 행복으로, 구속에서 자유로, 슬픔에서 기쁨으로의 변화

           를 경험했다면 순례자로서 신을 만난 것이다. 종교를 갖지 않은 사람일지라도 저절로 기도하고 하느님께

           안기고싶은 느낌이 들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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